- 이름 (Name) : 김뚜또 (Tutto Kim)
- 견종 (Breed) : 비숑프리제 (Bichon Frise)
- 성별 (Gender) : 암컷 (Female)
- 나이 (Age) : 4세 (2017년 4월 29일 출생)
- 출생 (Born) : 대한민국 (South Korea)
- 거주지 (Residence) : 스위스 취리히 (Zurich, Switzerland)
스위스 취리히에서 강아지를 키우려면
HundeKontrolle Stadt Zürich을 통해 강아지를
Stadt Zürich에 등록한 뒤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.
뚜또는 한국에서 키우다가 스위스로 데려 온 경우라서
입국 과정 자체가 상당히 복잡했다.
(광견병 주사 등등)
스위스로의 강아지 입국 관련 내용은 이 글에서는 생략하겠다.
Stadt Zürich에 등록을 하고 나면 견주 ID-Number가 발급되며,
이걸 가지고 AMICUS라고 하는 national database에 강아지를
등록하는 과정이 추가로 필요하다.
AMICUS 등록은 견주가 직접 할 수는 없고,
관련 문서를 가지고 수의사와 함께 진행을 하여야 한다.
이 때, AMICUS 등록 문서를 받은 지 10일 이내에
진행을 해줘야 하므로 가능한 빨리 약속을 잡는 것이 좋다.
뚜또를 등록할 때는 취리히대학교 동물병원에
(Universität Tierspital Zürich)
전화로 예약을 잡은 뒤 방문해서 진행했다.
Stadt Zürich에 등록을 하면 세금 관련 문서도 날아온다.
이번에 등록하는 과정에서 총 CHF 200 (\260,084)을 냈는데,
CHF 160은 세금,
CHF 20은 등록비,
CHF 20은 late enrollment fee 였다.
뚜또 데리고 스위스 들어온 뒤 생각을 안 하고 있다가
뒤늦게 내버린 탓에 연체료가 붙어버렸네 ..
아무튼 이런 과정을 거쳐 우리 뚜또는
한국 출신 강아지이지만
스위스에 사는 강아지로 정식으로 등록되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