by 뚜또엄마
안녕하세요. 뚜또 엄마에요!
이번에 Migros에 가서 이것저것 집어왔어요ㅋㅋ
그 중에 몇가지 소개해 드릴게요!
첫번째는 뚜또 아빠가 스위스에 와서
여름에 먹어 본 과일중에
체리모야라는 과일 앓이를 하고 있었는데
제가 과일코너에서 딱! 발견해서
어!?저거 체리모야다!
하니 뚜또 아빠가 냉콤 집었어요!ㅋㅋ
저기 저 위에 동그란 하트모양 보이시나요!?
아니 얘 말고
얘요 얘ㅋㅋㅋ
여름에 한번 사서 먹었었는데
이름은 '체리모야'
Cherimoya예요!
이렇다네요!
이걸 반으로 잘라보면 요렇게!
검은콩 만한 검은 씨가?
안에 엄청 많아요!
응 니꺼 아니야 옆자리로 가렴
쫒겨난 우리의 김뚜또..
(시선은 체리모야에ㅋㅋ)
먹을 수 있는거면 주는데
체리모야는 찾아봐도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지
안보이더라구요 ㅠㅠ
한국어 말고 영어로 검색을 좀 해봤는데,
과육은 해롭지 않을 수 있으나, 씨앗은 절대 먹이면 안 된다
라네요.
해롭지 않을 수 있으나
라고 하니 .. 음 .. 안 먹이기로 했어요.
먹는 방법은 숟가락으로 퍼 먹으면 돼요!
검은 씨가 너무 많아서
뚜또엄마는 귀찮기 때문에 패쓰-
(전에 먹어 봤어요^^)
뚜또 아빠 말로는
향은 한국 배 향이 나고
식감하고 맛은
배+바나나 맛 같은데
합쳐놓은 맛 보다는 좀 더 달콤하다네요!
전엔 LIDL에서 CHF 1~2쯤에 샀던 거 같은데
Migros에서 CHF 3 정도에 샀네요
한국에도 가끔 판다고 하던데
꼭 먹어보세요!
두번째로 요 샐러드는
Migros 1층에서 구매한 샐러드인데
위쪽에만 치즈랑 카프레제가 조금 있고
밑에는 다 풀들이에요 ㅠㅠ
옆에 소스까지 9.2프랑이였어요
(진짜 너무 비싸요)
맛은 있긴 있는데, 뭐랄까 음
다음엔 집에서 해먹기로.
(집에서 하면 반값도 안들거에요)
먹다가 옆에 있는 뚜또를 보고 만들었는데
너무 못생....
먹을 거 가지고 장난 치지 말랬는데
뚜또야 미안하다ㅠㅠ
그리고 마지막 추천은
Migros에서만 파는(?)
(다른 마트에서 아직 본 적이 없어요)
요 Excellence 요거트에요!
평소 체리맛을 좋아하는데
이번에 갔더니 저 케이크?맛이 있더라구요!?
오른쪽은 한정판으로 나온 거 같았어요!
Special Edition이라고 적혀 있더라구요!
스위스에서 베이커리에 들어가
치즈케이크를 찾아보면
우리가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
그 치즈케이크가 없어요ㅠㅠ
치즈도 조금 다른 느낌의 치즈구요
근데 이 요거트
여태 먹었던 요거트 중에
진짜 넘사벽으로 맛있어요
안에 아몬드 슬라이스?같은거랑
베스킨라빈스에서 사랑에 빠진 딸기 먹으면
들어있는 그 치즈케이크 비슷한 덩어리들이 들어있어요ㅠㅠ
너무 맛있어서 더 사왔네요!
스위스에서 요거트를 사먹으신다면
꼭 꼭! 밑까지 잘 휘적휘적 하셔서 드세요!
진짜 맛있으니 추천 꽝!